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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톤의 머리와 꼬리.
머리는 안쪽과 끝부분이 남색으로 물들어 있으며 꼬리는 끝부분이 남색으로 물들어있다. 질끈 묶어둔 머리는 타고난 굵은 곱슬로 머리를 풀면 등허리까지 내려온다. 치아는 고르게 배열되어 있으며 위아래로 송곳니가 날카롭게 나 있고 눈썹이 둥글다. 슬 감긴 눈 위로 짙은 붉은 계열의 눈화장을 해 두었는데 이는 본인의 취향. 종종 다른 종류의 눈화장을 하기도 한다.
전체적으로 살집이 있다기보단 뼈대가 굵은 체형으로 키에 비해 몸이 크다는 인상을 주는 편. 그에 비해 손은 제법 길고 얇다. 길고 얇게 쭉 뻗은 손가락은 마디가 두드러지는 편이었다.
외모
기본적으로 모두에게 친절하고 유순한 성격. 허나 결단이 있고 굳건하다.
유하고 서글서글한 성격의 그는 다른 이와 대화하는 것을 좋아해 자주 먼저 나서서 말을 붙이곤 한다. 주제는 무엇이든 상관없는 듯 하다. 유순한 성격 덕에 아마 그의 첫인상이 물러터진 이라고 인식될지도 모르겠지만 한다면 하는 성격이라고 하던가. 그도 결단이 필요한 부분에선 제 단호한 면모를 드러내곤 했다. 또한 그는 의외로 고집이 강한 편이어서 한 번 지키고자 한 것은 목에 칼이 들어와도 지켜내었다.
성격
- 나긋나긋한 투의 반존대를 사용한다. 이것은 제 타고난 성향의 탓이기도 했지만 삼남매인 가족의 둘째로 태어난 탓도 컸으니 제 누이를 존경하고 동생을 존중하기 위해 높임말을 사용하던 것이 그대로 습관이 되어버린 듯.
- 식탐이 제법 있어 가리는 것 없이 뭐든 잘 먹는 편이다. 물론 남의 것을 뺏어먹거나 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은 아니지만 누군가가 제 앞에서 뭔가를 먹고있는다면 부담스럽게 빤 쳐다보곤 해 곤란한 상황에 쳐하곤 했다. 최근엔 이러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다과 등의 간식거리를 소지하고 다니는 습관이 생겼다고 한다.
- 경신의 사람들이 그러하듯 유목 생활을 하였다. 유목 생활을 하며 길러낸 양과 말들을 시장에서 내다팔곤 하였는데 성네 가족의 말들은 품질이 좋기로 꽤 유명했던 모양이다.
그 중에서도 성은 성격 상 동물들에게 줄곧 애정을퍼주곤 했었기에 유독 동물을 다루는 것에 능했다. 종종 시장에 제 가문에서 길러낸 말, 양 등 가축을 내다팔러 나가곤 했었는데 제 애정을 듬뿍 주고 길러내서인지 매번 눈물의 이별을 피치 못했다고 한다.
- 밤이면 종종 가축을 노리고 습격하는 짐승 무리가 있었는데 이를 저지하기 위해 무술을 익혀 갈고 닦았다고.
- 유목생활을 하던 중 우연히 경신의 우두머리와 연이 있는 인물을 짐승의 습격으로부터 구해주었는데 그에게서 백화경에 입학해 보지 않겠냐는 제안을 받게 된다. 성은 자신의 가족들과 가축들을 두고 가는 것에 꽤나 오래 고민을 거듭했지만 좀 더 넓은 세상을 보고 많은 이들과 교류하고 싶다는 생각에 그 제안을 받아들이게 된다.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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