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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머리와 색이 같은 눈, 꾸밈없이 본보기에 맞춰진 교복. 얇고 아무런 장식 없는 검은 테의 안경을 쓰고 있다.

단정한 손톱과 항상 깔끔한 외관, 바른 자세를 하고 있어 정돈되지 않는 부스스한 머리와 자주 찌푸리고 있는 눈썹이 유독 더 눈에 띈다.

외모

예의와 격식을 중요시 여기는 조금 꽉 막힌 선비 타입의 잔소리쟁이. 그러나 그런 신조이기 때문에 더욱 쉽게 발끈하며 시끄럽다…

 기본적으로 신경질적이고 예민한 듯 보이지만 의외로 남 신경을 많이 쓰는 세심한 성격에 본디 말도 많아, 굳이 외톨이를 자처하고 싶어 하진 않는 듯.사실 마음 맞는 돈독한 친우 관계란 것을 남몰래 선망하고 있기까지 하다.

 매사에 열심히, 맡은 바 최선을 다하며 최고가 되고 싶어 하는 노력파 기질도 가지고 있으나 타고난 능력은 중간을 살짝 웃돌기만 해 항상 최고에 미치지는 못 하는 성적. 그렇지만 승부욕이 강해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를 봐도 쉽게 좌절하진 않으며, 백화경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는 게 목표이다.

 

 제 신조에 맞게 불의는 참지 못하고, 너무 장난스러운 태도 또한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에 금방 발끈하고 마는 면모까지 더해져, 오히려 남의 장난이나 꾐에 쉽게 반응하며 말려버리고 마는 듯. 화는 금방 잘 내버리지만 딱히 무섭지도 않고 리액션만 좋아 집안에서도 형제에게 자주 놀림받았다.

단정하고 바른 모범생, 어른스러움을 목표로 학원생활을 하려 하는듯하나 조금만 긴장이 풀려도 딱 그 나이대의 아이같이 솔직하게 행동해버려 예의와 격식에서 남아있는 건 이미 존댓말밖에 없는듯하다.

성격

화도에서 꽤 오래된 전통과 규모를 자랑하는 상인 가문의 셋째 아들.

취급 품은 식료품을 제외한 대부분의 물품들이지만 주력은 대개 사치품들과 장신구들로, 상회 분위기는 언제나 화려하고 자유분방하다.

가문 분위기에 비하면 수수하며 조금 보수적인 성격이라 어렸을 때부터 별종이란 소릴 자주 들어온 듯하다. 그 때문에 모든 면에서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높은 듯.

 

공부하여 남는 시간에 취미로 하는 것들 또한 책 읽기나 청소 등.

청소에 관해선 결벽 증세까진 보이지 않지만, 기본적으로 더러운 것을 못 참아하며 제 주위의 물건은 항상 깔끔하고 정돈되어있어야 마음이 편하다.

부스스한 머리에 관해선 열심히 빗질하고 있는 결과이기 때문에 거론하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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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known Track - Unknown Ar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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